‘일생동안을 그가 느껴 왔던 제주는....’

자신의 일부분을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사람은 자신의 화려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남모르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평소 이 사람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둔 이들은 따가운 눈초리를 보낼 수 있겠지만 단 한 번만이라도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현대판 링컨’이라 칭할 정도로 극찬에 이르게 된다.

바로 그 사람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고희범 위원장이다.

고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이면서 한 가정의 아버지로 제주 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기울였다. 특히 단 한 번도 본적 없는 도민이 억울함을 호소하게 되면 마치 자신의 일인처럼 제일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도 했다.

일부 도민들은 고위원장에 내면을 알지 못하고 ‘연극이다’고 비난했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길만 묵묵히 걸어갔다.

그러나 고 위원장의 손길이 도민사회 깊은 속에 자리잡혀 나가자 이제는 그를 비난했던 모두가 마치 자신의 친•인척인 마냥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유명인사가 됐다.

반면, 종교계에서도 고 위원장에서도 칭송이 자자했다. 특히 지난 1988년 5월 제1회 故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깊은 찬사와 함께 가톨릭 언론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해 시대의 ‘아버지’ 상으로 붙여지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주출신답게 제주의 아픔과 역사의 고통을 그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는 그가 ‘제주 4.3 진상규명 명예회복추진 범국민위원회’에서 활동하기까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스제주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고희범 위원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이날 자리에는 주)뉴스제주 남우엽 대표가 진행했다.

▲좌)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 우)민주당 제주도당 고희범 위원장

▲한겨레신문 기자와 사장,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시절 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등 제주인으로서 오랫 동안 서울에서 주요한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은 무엇이었나?

한겨레신문 창간 이전 CBS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당시는 유신 이후 박정희 정권이 산업화를 앞세워 최악의 독재정치를 자행하던 시기였다.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노동자와 도시빈민의 생존 문제가 최대의 화두였다. 이 시기 우리 사회의 가난한 사람들, 소외받는 현장을 다니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한겨레신문이 창간되면서 한겨레로 옮겨가 사회 전반의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 민생의 보장을 위해 기여했다. 한겨레 사장 시절에는 우리 사회 소수그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겨레가 지속가능한 언론기관으로 기틀을 잡도록 하는 일에 매진했다.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재직 시 세계에너지총회를 한국에 유치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 덴마크 남아공 한국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한국 유치를 성공시켜, 지난 10월 대구에서 ‘2013 세계에너지총회’가 열렸다.

총회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돌며 확인한 것은 세계 에너지 분야의 관심이 기후변화와 피크오일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사실이었다.

▲오랜 기간 육지 생활을 끝내고 고향 제주에 와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도지사 출마를 하기까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나?

서울생활을 하면서도 늘 마음은 제주에 있었다. ‘제주사회문제협의회(제사협)’를 구성하고 고향 제주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현안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제사협 구성원들은 제주에서 4.3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래를 향해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4.3의 전국화를 위해 노력했다.

50주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특별법 제정운동을 펼쳤다. 전국의 명망가들을 모시고 ‘제주4.3진상규명 명예회복 추진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해 특별법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제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깝기 한이 없었다. 아름다운 고향 제주가 난개발로 파괴되고, 도민사회는 분열되고, 주민소득은 전국에서 하위를 맴도는 현실을 보면서 마침내 분노와 슬픔을 억누를 수 없었다.

제주의 정치지도자들에게서 보이는 모습은 제주도를 제대로 가꾸고 도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도지사가 되는 게 아니라 도지사가 되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처럼 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밖에서 제주를 바라보면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시아의 보석’인데, 그 가치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잘 다듬고 닦으면 제주가 진짜 보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구상을 하게 됐다. 도지사라는 자리보다는 이런 식으로 제주가 가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도지사 출마의 이유였다.

▲4.3해결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념일 제정은 이뤄졌다고 하지만, 아직 정부차원의 공식반영(시행령 개정)절차가 남아있다. 배정된 평화공원 사업비 마저 집행이 요원한 상태다. 도민들은 내년 4.3 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 참석을 염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통령의 의사가 명확하게 밝혀지질 않으면서 도민일각에서는 많은 지적이 일고 있는데, 위원장님은 4.3범국민위원회 대표로 활동하시는 등 4.3문제에 오래전부터 음으로 양으로 기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4.3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4.3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 사과한 사안이다. 국가 차원의 진상보고서도 공식적으로 채택됐고,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지만 그 해결과정이 화해와 상생의 모범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4.3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명예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희생자 신고 기간을 따로 정하지 말고 일상적으로 신고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아직도 신고를 하지 못한 유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후손이 없는 희생자에게 입양이 돼 제사를 모시는 경우도 유족으로 인정해야 한다.

후유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그동안 당한 고통을 생각해서라도 생계지원과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 이 외에도 4.3이 한 개인, 가족에게 던진 충격을 생각하면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제주공동체가 4.3의 아픔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사회심리적 치유방안들, 예컨대 광주에 5.18 피해자들을 위한 트라우마센터 같은 기관 설립도 시급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더 이상 4.3을 이념적 대립의 장으로 끌어내면서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된다. 군과 경찰까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가 작성됐고, 이미 대통령이 유족과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한 바 있지 않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사회에서 이른바 ‘제주판 3김’청산론이 일고 있다. 민선자치 이후 번갈아가며 도지사를 해온 분들이 이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바람직한 대안은 무엇인가?

지난 20여년 동안 제주도를 이끌어온 세분의 전직 도지사들에 대해서는 재임기간의 공과를 분명히 가려 평가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든 공과 과가 있기 마련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제주판 3김’으로 싸잡아 비판하면서 공민권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구범 전 지사에 대한 경우가 바로 그렇다. 삼다수를 국민브랜드로 만들어낸 것은 두말 할 것 없고, 컨벤션센터에 대한 구상이나 당시로서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본의 펀드를 들여와 도로를 개설하는 등 불과 4년여의 재임기간에 이룩한 공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다.

여전히 제주의 현안에 대한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면서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분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어쨌든 이후 제주의 상황은, 경제수준은 전국 평균 이하로 떨어지고, 수급자 비율과 영세자영업 비율도 높아졌다. 무분별한 개발로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은 많이 파괴되었다. 해군기지 문제를 둘러싸고 아직까지도 해당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도민사회의 갈등이 여전한 것은 도지사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일일이 나열할 필요도 없이 최악의 상황이다. 공무원 줄세우기는 극에 이르러 도지사를 당선시키면 시장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내면적인 거래’ 얘기를 아무 거리낌없이 할 정도다.

문제는 토목, 건설로 상징되는 개발과 경제성장을 우선하던 시기와는 다른, 오늘의 시대정신을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는 데 있다.

21세기의 시대정신은 환경 복지 문화 교육 같은 것들이다. 올레길 열풍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최근 제주에 이주민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액임금이나 출세, 화려한 도시생활을 버리고 사람답게 사는 길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잘 산다고 하는 것이 돈도 중요하지만 힐링이나 웰빙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새로운 시대의 조류를 담아내기에 제주는 가장 알맞은 곳이다. 삶의 질, 환경, 힐링, 웰빙, 문화, 소통 등이 중시되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라는 것이다. 이런 제주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한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제주가 우뚝설 수 있다.

바로 그런 점에서 지금은 개발과 성장보다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에 초점을 두는 정책, 무분별한 외자유치 보다는 도민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리고,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안목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도민들은 이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본다.

▲최근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문제가 큰 논란이 되었다. 이에 신구범 전 지사가 그도 희생양이라고 하면서 지방정치 문화, 선거문화의 희생양이라고 했다. 김태환 전지사는 특별자치도를 완성할 적임자가 다음 선거에 나와야 한다고 하면서, 출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정치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제주는 1998년 지방선거 이후 도지사 선거에서 줄곧 무소속 도지사를 배출했다. 이는 한편으로 제주가 정당정치 문화가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이유다. 정치는 정당정치로 가야 책임정치가 살아난다. 그런데 정당들이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고,

일상적인 정당 활동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거 때만 출마자들의 관문 역할을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생겼다고 본다.

현재도 전현직 도지사들이 새누리당 입당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을 불러오고 도민사회에 혼란과 분열을 초래하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당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자기 당의 정체성에 적합한 후보를 발굴하고 선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력정치인들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우근민 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을 위한 세몰이도 전형적인 정당정치 왜곡이다. 정치인들 스스로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고, 정당도 자체의 이념과 정체성에 기반한 인물을 키워나가는 정당정치의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

▲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고희범 위원장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여전히 도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다. 최근 거품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지만, 도내 아파트 가격, 서민들의 집세가 굉장히 높게 형성돼 도민들 삶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정책도 도정이 관심을 가져서 스스로 해법도 만들고 해야 되는데, 시장논리에 맡겨버리고 만다. 이런 것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서민들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

한중FTA 문제도 당장 닥친 문제다. 최근 협상에서 제주품목 일부가 양허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비상하게 움직이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제주의 농산물에 직격탄이 되는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가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방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

재선충 문제는 말이 필요없다. 단순히 소나무가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제주의 경관을 이루는 중요한 자원이 사라지는 문제고, 환경수도를 자처하는 제주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문제다.

강정마을 문제는 하루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채 우격다짐으로 밀어부친 결과 제주도민과 강정주민에게 아픔을 끼친 문제에 대해 정부의 솔직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

갈등해결의 기본이다. 공사 강행 과정에서 불법적인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던 이들이 숱하게 사법처리를 당했다. 이들에 대한 전면 사면복권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한가지 제주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선거를 둘러싸고 공무원 줄세우기가 계속되는 한 제주의 미래는 없다.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의 집단인 공무원사회가 긍지를 가지고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야 말로 도지사가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줄세우기를 통해 도지사의 사병으로 전락시킨 공무원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제주에 강력범죄 발생률이 늘고 있다. 경제는 전국과 다를 바 없이 어렵다. 어떻게 보는가?

제주도는 예로부터 수눌음 공동체로서 화목하게 공동체를 유지해왔다. 괸당문화가 지금은 정치적으로 변질된 감이 있지만, 원래는 이웃공동체가 그만큼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제가 어렵고 사람들의 삶이 각박해지면서 범죄도 늘고,

특히 제주도가 강력범죄율이 전국 평균 보다 높다는 것은 청정제주, 휴양의 섬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치안 강화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도민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그것은 소득을 높이는 것, 특별자치도법을 잘 활용해 교육제도를 합리적으로 재편하고, 고용문제, 질좋은 일자리 만들기, 경관과 자연환경의 보전과 관리 등의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환경과 풍토를 조성하는 정책적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맞아 새누리당과 일명 안철수 신당 등과 치열한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 계획은...?

안철수 현상으로 비롯된 국민열망과 새정치에 대한 기대와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여부는 다르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안철수로 상징되는 정치세력이 잘 되길 바란다. 민주당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새누리당 등 집권보수세력의 문제에 대한 인식은 같이 한다고 본다.

제주도만 하더라도 내년 지방선거를 보는 눈이 우리와 비슷하다. 다만,선거국면에서 서로 독자후보 노선만 고집한다면 필패할 가능성이 크다. 전국적인 단일 연대는 어려울 수 있지만 바람직하지도 않고 지방선거이니 만큼 지역별로 탄력적이고 융통성있게 협의와 양보를 통해 단일 후보를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은 안철수 신당세력도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스스로 치열한 혁신의 노력을 전제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끝으로 제주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년 지방선거가 정말로 중요하다. 도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어떤 측면에서는 대선보다 더 중요하다. 20년 가까이 이어왔던 제주의 모습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수 있는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민사회에서 제주판 3김 얘기 나오는 것도 이런 것을 도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각종 통계수치가 증명하듯 오히려 더 살기 어려워졌다. 특별자치도 했지만, 주민들의 권리는 줄어들고, 거꾸로 더 중앙에 종속되는 경향으로 흘러왔다.

이것을 바로잡고 제주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서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 이것이 가능하냐 아니냐 하는 문제가 걸려있는 선거가 내년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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