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장미'영향, 29일 밤부터 제주지방 곳곳에 비 예상


제15호 태풍 '장미'가 제주지방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현재 태풍'장미'가 대만 타이페이 남동쪽 약 300km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시간당 23km까지 북상하고 있다며 10월1일이면 서귀포 남쪽 38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29일 밤부터는 제주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장미'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28일 현재 중심기압 91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54㎧ (194㎞/h)로 크기는 중형이지만 강도가 매우 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월을 시점으로 제주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는 최근 10년사이 11차례 태풍 피해가 집중됐으며,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나리'도 9월에 발생한 태풍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뉴시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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