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천지연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인 제14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까지 천지연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칠십리축제를 주최한 서귀포시는 ‘불로장생’을 테마로 불로장생의 브랜드를 정립해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단초를 마련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그동안 축제의 중심가치로 삼아 오던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에서 서귀포시가 지닌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웰빙과 휴양을 보태어 축제의 이미지를 불로장생으로까지 확대하여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라 말했다.


 


서귀포시가 이번 칠십리 축제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서복일행이 불로초로 캐고 갔다는 영지버섯, 시로미 등을 비롯해 한라산 등에서 자생하는 약용작물을 전시하고 어떻게 민간에서 사용되었는지를 한눈에 보여 주는 불로초생태관과 우리지역의 약용작물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약초체험을 하는 불로장생체험관이 있다.


 


또한 예술성과 순수성이 가미된 불로초 터널을 조성해 통과하면서 건강과 장생을 축원하는 불로장생길, 시음관, 깅이죽, 표고버섯죽 등 건강식을 판매하는 음식관 등도 이색프로그램으로 추천했다.


 


한편 이날 칠십리 축제는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건강장수가족한마당, 연인과 함께 락 카페, 청소년 페스티발, 해순이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등 풍성한 여흥거리와 함께 해녀태왁수영대회, 무동력선 노젓기대회, 어업인한마당, 해양체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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