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5억5천여만원 지원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스 폭발사고와 관련, 가스 폭발건물 응급복구비를 지원키로 하는 한편,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응급복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 9월 노형동 다가구주택 화재사고에 따른 행위자가 사망해 사실상 주민피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어려워짐에 따라 11월30일 피해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옴에 따라 복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가 지원키로 한 금액은 모두 5억 5천여만원으로 이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2억5천여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의 성금, 가스보험사 보상금 그리고 가해자측 보호자 보상액과 피해주민측 자부담금을 포함한 액수다.

이날 제주도가 발표한 보고 내용에 따르면 이재민 등급구호가 4천4백76만4천원, 주변피해건물 유리 및 창틀 복구 지원이 1억1천983만7천원, 정밀안전진단에 1천1백만원, 7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이 보증금 2백만원, 임대료 월 10만원으로 4천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피해주민돕기 성금 모금은 공동모금회 성금액이 1억3천5십9만7천원, 가스 소비자책임보험이 3천만원으로 이는 12월중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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