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제14회 성산일출제 개막



성산일출제 축제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제14회 성산일출제를 개최한다.

일출제는 '새해소망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관악대와 풍물패 등의 길트기와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6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개막식 후에는 제주도립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이며 인기 가수와 댄스 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마술 매직쇼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자정을 앞두고 각계 인사들의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새해맞이 초읽기 행사가 펼쳐지고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또한 희망찬 새해의 기원과 소망을 비는 기원제가 열리고 이를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기 위한 '액 태움 소금 밟기'와 금줄 절단 행사 속에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이밖에도 광어 치어방류 행사와 소망 풍선날리기, 사랑의 편지쓰기,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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