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새 헌법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투표율 50%를 넘겼을 뿐 아니라 51.6%츼 찬성으로 통과됐다.

세르비아 국영 TV 방송은 29일(현지시간) 유권자 가운데 최소 50%가 투표해야 세르비아 새 헌법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드디어 이 목표가 달성됐다고 보도했다.

코소보가 세르비아 영토임을 규정한 세르비아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진행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투표율이 저조해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새 헌법이 통과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실제로 이날 투표 종료 두 시간 전인 오후 6시에 공식적으로 집계된 투표율이 47%에 그쳤다.

세르비아에서 새 헌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유권자 가운데 50% 이상이 투표하고 이들 가운데 과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베오그라드=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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