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외국인 범죄 42%↑, 범죄 증가는 15.3%


제주지역 외국인 범죄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지역 내 범죄가 총 2만3천376건으로 전년 동기1만9천929건보다 15.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외국인 범죄가 250명으로 전년 176명과 비교해 42%가 증가한 추세이다.


 


특히 올해 외국인범죄는 특히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 및 여권을 위조한 후 무비자로 도내에 들어와 취업 목적으로 육지로 나가려는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배타적경제수역법위반은 106건으로 전년 동기 92건보다 15.2%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법위반은 29건 66명으로 전년 동기 13건 26명보다 123%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범죄 전국 평균 증가율 7.1%보다 갑절 증가한 것으로 도로교통법위반 사건이 7천288건으로 전년 대비 50.3%가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한 양상을 나타냈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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