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와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 이하 금감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 이하 창의재단)은 3월 27일(목)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금융피해를 선제예방함은 물론,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 금융인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감원이 보유한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를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고,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자유학기제와 연계·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수혜자 맞춤형 ‘꿈을 키우는 금융교실’을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 증진과 함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 금융교육의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금감원과 15개 은행, 5개 카드사, 4개 금융투자회사, 10개 보험회사, 6개 교육단체 등 총 41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문 네트워크
아울러, 향후 금감원에서는 올해 개발한 이러닝 금융콘텐츠를 초등돌봄교실에 우선 보급하는 한편, 전 국민의 금융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하여 생애주기별(어린이·청소년·대학생·성인)맞춤형 금융교육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과 같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각종 교사 직무연수에 금융교육 관련 과목이 개설될 경우 금감원이 보유한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하여 ‘금융교육 전문 강사요원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금감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공모전, 박람회 등 수혜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국내 최고의 금융 전문기관인 금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금융교육이 자유학기제와 돌봄교실 등과 연계하여 학교현장에 체계적·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감원 최수현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분야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금감원이 실시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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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지원과
김옥진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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