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림책연구회,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제주의 색을 담아 발간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주의 색을 담은 창작 그림책 ‘곱을락’을 펴냈다.


 


강영미씨를 비롯해 16명이 만들어 낸 창작 그림책 ‘곱을락’은 숨박꼭질을 뜻하는 제주어를 제목으로 잊혀져가는 제주의 것을 찾아내 아이와 어른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냈다.


 


제주그림책연구회는 “누구나에게 있을 유년시절 놀이의 추억을 올레와 초가로 이어지는 풍경 위에 제주어로 된 숨바꼭질 노래를 부르며 그림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제주의 것을 알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제주그림책연구회는 그림책이 주는 좋은 기운과 생각을 배우며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3년에 시작돼 그림책 창작, 그림책 워크샵, 그림책 원화전 기획, 그림책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