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리인 후보자 등록...박진우 출마 포기

 

오는 6.4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3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날 일정상의 이유로 대리인이 제주도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이날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우 새정치국민의당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번 제주도지사선거는 원희룡, 신구범, 고승완 후보 등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도지사·교육감선거 및 비례대표도의원선거는 제주도선관위 ▲지역구도의원선거 제1선거구∼제19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 제1,2,3선거구는 제주시선관위, ▲지역구도의원선거 제20선거구∼제29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 제4,5선거구는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접수 하면 된다.

특히 기존에 등록했던 예비후보자도 반드시 후보자등록기간에 다시 등록을 해야 하는데 후보자 등록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 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이 선거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후보자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무관한 교육감 및 교육의원선거의 후보자의 투표용지의 게재순위는 후보자등록 마감 후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후보자등록신청기간 동안 후보자등록을 했더라도 5월 21일까지는 일체의 선거운동은 할 수 없으며, 단 이 기간 동안에는 예비후보자로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운동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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