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개교 30주년 『아름다운 동행』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개교 30주년 『아름다운 동행』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개교 30주년 『아름다운 동행』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와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강일우)는 지난 5월 24일(토) 오전, 개교 30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동문이 하나되는 ‘제주사대부고인(人, in)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 신용준 초대 교장, 강상무 직전 교장과 재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식전 행사로 재학생 체육대회인 미르체전과 더불어 재학생과 동문들이 축구 시합을 벌였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재학생과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하 한마당이 펼쳐졌다.
강일우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들과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삼위일체가 돼 제주사대부고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모으면 제주 최고의 명품학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러한 노력에 총동문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축사에서 "제주사대부고는 개교 당시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질적 양적 성작을 함께 이뤄내면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며 "품성과 역량을 갖춘 역동적인 명품학교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공택 교장도 격려사에서 "8193명의 동문들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함께'라서 즐겁고 같이라서 역동적인 행복한 공동체 제주사대부고를 만들기 위해 동문들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멘토 프로젝트 ‘미르의 나침반 동행’ 선포식은 전국 각계각층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들이 후배들의 꿈을 함께하고 현실적인 안내와 정보를 제공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된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진행될 ‘미르의 나침반 동행’의 첫 주인공으로는 1회 동문인 현용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강단에 올라 후배들에게 ‘판사로서의 삶’과 ‘소중한 꿈을 키우라’ 등을 주제로 여러 조언을 건넸다.
또한 그간 30년 역사를 총망라한 ‘제주사대부고 총동문회지’ 창간호도 이날 발간됐다. 창간호에는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 분석 결과가 특별 기획으로 실렸고, 부모와 자녀가 사대부고 출신인 동문가족 초청 대담 ‘2대가 말한다. 사대부고란?’이 지상중계 됐다. 창간 특집으로는 신용준 초대 교장 인터뷰, 한재림 영화감독 등 모교를 빛낸 동문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밖에도 ‘모교 30년사’, 1995년에 철거된 구 제주대학 본관 건물 등 그간 역사를 정리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수록됐다. 그리운 은사님을 회상하는 ‘오 나의 은사님’과 동문들의 소식을 알리는 ‘동문늬우스’와 ‘동문갤러리’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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