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대학생 주거안정 보증금 무이자 대출제도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승완 후보는 28일 "기숙사 부족으로 대학생들은 자취를 많이 한다. 그러나 월세를 구할 때 보증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증금 무이자 대출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후보는 '대학생 통신비 지원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고 후보는 "학생들에게 통신비 역시 큰부담으로 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가운데 통신비 비율이 세 번째로 높고, 1가구당 평균통신비가 16만원으로 가계비 대비 통신비 부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등록금마련을 위해 학기기간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통신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도내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인터넷, 휴대폰 기본료 30%지원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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