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공명선거추진단(단장 한 대삼)을 중심으로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하해 나간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막바지로 흐른 6.4지방선거가 도내 주요 선거구에서 정책보다는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선거로 혼탁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측의 연신 이어지는 네거티브를 직접 겨낭, 비판하고 나섰다.

도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증이란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무차별적인 비방과 의혹을 제기하는데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 ‘무조건 하루에 한 건’식으로 인신공격성 성명전을 전개해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결국 후보들과 도민들에게 상처만 줄 뿐 아무 소득이 없는 메아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꼬아 질타했다.

이어 도당은 “조급한 나머지 상대방의 약점을 부각·공격함으로써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표심을 빼앗아오려고 애를 쓰고 있다”며 “새정치란 단어가 무색하게 구태적이고 집요할 정도이며,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네거티브를 넘어 뜬금없는 마타도어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최근에는 근거 없는 비방을 빌미로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억지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며 “뭐묻은 개가 뭐묻은 개를 나무르는 행태가 한심스럽고 안쓰럽다.”고 전제한 후 “우리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목표로 기존의 부정선거감시단을 확대, 재편하여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장 한대삼)을 구성해, 공명선거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당과 도지사, 도의원 후보자들의 원활한 협조와 공조를 통해 도민들에게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연신 근거없는 비방에 몰두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는 다름을 표했다.

도당은 이어 “특히, 우리가 우려되는 것이 일부 외곽지역에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금권선거”라고 전제 한 후 “사조직을 동원한 불법선거와 금권을 활용한 타락선거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공명선거추진단은 읍·면지역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마지막까지 일체의 비방, 흑색선거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정정당당한 선거혁명을 실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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