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가 강경식, 강성민, 강철남, 김영심, 송창윤, 이상봉 제주도의원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6.4지방선거는 제주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는 선거"라며 "제주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드는 시작점이며,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참여자치, 환경보전,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동의하고 그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 강경식(이도2동 갑), 강성민(이도2동 을), 강철남(연동 을), 김영심(용담1,2동), 송창윤(일도2동 을), 이상봉(노형 을) 도의원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제주참여환경연대 회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동의를 거친 후 협약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정책협약의 내용은 △강정해군기지건설사업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 △의료의 공공성을 더욱 확대, 강화를 통한 건강권 확보 △초대형 카지노의 설치를 반대 △난개발 방지 및 환경 보전 △참여정치, 생활정치를 통한 주민참여정치 실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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