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 이석문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민주노총제주본부(이하 민노총)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민노총은 5일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도 최초의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다"며 "이석문 진보교육감에게 제주교육의 틀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고 제언했다. 

민노총은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잃지 않고 산적한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진보교육의 가치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표공약인 고입제도 개선과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관행만을 고집하는 교육행정을 재편하고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비정규직도 정당한 노동자와 교육 주체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단체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이석문 후보를 당선시킨 힘이다. 도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바탕으로 이석문 교육감이 제주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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