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대한민국 교육은 교육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 답보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지독한 현실을 품고 있다. 또한 입시를 향해 보이지 않는 길을 의미 없이 내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자각하게 된다.

50여년의 한 평생을 오로지 교육외길로 묵묵히 걸어온 양성언 교육감은 이를 개혁하기 위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오며, 변화의 변화를 거듭했다.

그는 10년의 임기기간동안 바른 품성을 가진 학생 육성,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 유지,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신뢰와 섬김의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주력해왔다.

이에 제주교육은 2010년부터 4년 연속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내로라할만한 우수교육 반열에 올라오는 쾌거를 이뤘다.

물론 이는 모두 자신이 이뤄낸 것이 아닌 ‘도민’과 ‘교육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그는 말한다.

‘사랑받는 교육자’였던 양 교육감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남편이자 아버지인 ‘인간 양성언’, ‘자연인 양성언’으로 돌아가기 위한 채비를 끝마쳤다.

21세기의 주역인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바르게 인식해 자기주도적으로 꿈과 끼를 키우며 진취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양 교육감.

뉴스제주는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양성언 교육감을 만나 그의 지난 업적을 돌아보고, 교육계 수장이 아닌 ‘인간 양성언’으로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날 인터뷰는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가 진행했다.

▲ 양성언 교육감

■ 이번 임기를 끝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십 수 년간을 교육계 수장으로 지내오며, 불출마를 선언하기까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

사실 저는 3선 연임 제한 여부와 관계없이, 제14대 교육감 임기를 시작하며 다음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일찍이 굳힌 바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재임 기간 10년 동안 제주교육을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지금,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박수칠 때 저의 50년 교육인생을 마무리하여 제주사회에서 사랑받는 교육자로 남고 싶은 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는 2004년 5월부터 2014년 6월 말까지 만 10년에 걸친 세 번의 교육감 임기를 통하여, ▲바른 품성을 가진 학생 육성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 유지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신뢰와 섬김의 교육행정 구현에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제주교육은 지난 10년간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과정이었고, 여러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취와 성과가 있었으며, 제주교육의 위상을 여러분과 함께 드높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저의 성과가 아닌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성과이며 보람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착하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인 선생님들, 자애로운 학부모님들과 성실한 공직자들,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도민 여러분의 몫입니다.
저의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고락을 함께해 주시면 한없이 고맙겠습니다.

■ 청렴도 1위, 4년간 수능성적 1위, 전국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많았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업적은 무엇인가?

저는 제14대 교육감 임기 동안에 2010년부터 4년 연속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성과는 제주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의 바탕 위에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열정, 도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입수능 성적과 시․도교육청 평가 모두 자랑할 만 하지만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청렴도 평가 1위 달성 및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대한민국 「청렴선도 시책 기관 선정」 입니다.
청렴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입니다. 21세기 국가의 생산성은 신뢰성, 투명성 등 사회적 자본이 좌우합니다. 4년 연속 수능 1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의 기반도 알고 보면 모두 청렴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청렴이야 말로 계속해서 우리 제주 교육이 앞장서서 선도해 나가야할 분야입니다. 청렴은 대한민국 1%의 제주를 가장 경쟁력 있는 1%로 만드는 제주교육의 희망이자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 학교폭력, 중도탈락자, 소규모학교 등 잔존하는 문제가 많다. 이런 점을 미뤄보아 아쉬운 점 또한 많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 4년 동안 아쉬웠던 점은 제14대 교육감에 부임하면서 역점과제로 추진했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입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저로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노력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전 학교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였으며,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에 CCTV를 설치하여 순찰을 강화하였으나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웃으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부적응 학생, 학교 중도 탈락자를 지도하기 위하여 현장중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Wee 센터와 Wee 클래스, 맞춤형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활동과 맞춤형 상담활동을 강화하여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여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의 학교운영비를 7% 증액 지원하였고 농어촌 학교군 운영을 통하여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소규모 및 농어촌 학교 51교를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 운영하여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어 학생수 증가의 효과를 보고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앞으로 적정규모의 학교 육성 문제는 제주도정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주교육발전을 위해 가장 주력한 부분은 무엇인가?

교육감 임기 중에 가장 주력했던 부분은 ‘청렴한 제주교육의 기틀 마련’ 과 ‘학력 최고의 제주학생 육성’이었습니다.
첫째, 청정 제주교육 조성에 힘쓴 결과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10년 동안 5회 전국 1위(2006년,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를 차지함으로써 우리 교육청이 2013년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청렴 선도 시책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모든 교육가족이 투명하고 청렴하게 교육정책을 수행한 결과였다고 자부합니다.
신뢰와 공감의 청렴 제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클린제주교육추진기획단 및 실무협의회」, 「청렴 옴부즈만」을 운영하여 부패 취약 분야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였으며 청렴 마일리지 누적 시스템을 운영하고 학교단위 참여형 청렴교육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습니다.
둘째, 청렴도를 바탕으로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학교현장의 학생들과 선생님 및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2010학년도부터 2013학년도 까지 4년 연속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제주교육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학력 최고의 제주 학생을 육성하기 위하여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와 「모다들엉 학력향상제」를 운영하여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고 ‘신입생 예비교실 운영’ 및 교실수업개선 활동을 통하여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제주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 교육감을 역임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 혹은 잊지 못 할 순간이 있다면?

교육감을 역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여러 순간들이 있습니다만 굳이 한 가지를 택한다면 산남지역에 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가 없어 늘 안타까웠는데, 교육감이 되어 서귀포에 특수학교인 서귀포온성학교를 개교했을 때입니다.
과거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 학생들은 수십 년 동안 특수학교가 있는 제주시까지 버스를 타고 다니느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교육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특수학교 운영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교사 신축공사를 거쳐 2006년 3월 서귀포온성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제주지역 1호 특수교사로서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더불어 몇 가지만 덧붙인다면 다른 시·도에서 부러워하는 교육 발전을 위한 혁신모델인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전면 실시와 농어촌학교 유·초·중학생 급식비 100% 지원 등을 꼽고 싶습니다.

■ 교육감이 정치권에 휩쓸리는 것을 우려한 교육감 직선제 폐지 찬반논란이 계속 되어왔다. 이에 대한 생각은?

현행 주민직선제는 지역주민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공약 및 정치적 중립성의 확보로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자치를 실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도입되었기에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행 주민직선제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다만, 선거경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교육감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낮아 투표율이 저조하므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제한적 직선제”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 교육의원 또한 존폐 문제로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향후 재논란의 소지 또한 충분한데 교육의원 존폐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에 비추어 전문적인 교육과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에 의해 교육위원회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여겨지며, 교육의원 선거를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어떠한 사람이 차기 교육감이 되었으면 좋겠는가? 또한, 차기 교육감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행복제주를 창출하는 기본은 교육이 중심이 되고 제주미래 발전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가 된다 하더라도 그 주인인 도민들의 능동적 삶의 능력이 없다면 한낱 무지갯빛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21세기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한 사회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더 많은 도전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가 없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며 폭풍우를 이겨낼 수 있는 배만이 큰 대양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제주교육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자기 변화의 고통과 외부 세계를 향한 도전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이에 차기 교육감이 되실 분께서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서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청렴한 제주교육의 전통을 후임 교육감에게 정신문화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습니다. 또한 최고 수준의 학력이 제주교육의 대명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양성언 교육감이 바라는 미래교육상은?

미래 교육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으며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핵심역량을 적용한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에 의하면 미래 인재의 5대 핵심역량은 ‘시민의식’, ‘창의적 혁신력’, ‘문제해결력’, ‘대인관계능력’, ‘인내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박영숙의 미래교육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학적 관점에서의 인재상은 멀티플레이어이자 리더십이 강하고 경험이 많으며, 문제해결능력, 창의적·분석적 사고, 팀워크,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미래 인재상에서 나타나는 공통 요소는 창의성과 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과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은 주로 암기하는 방식의 학교교육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이 변해야 합니다. 미래의 교육은 단순한 암기보다 필요한 정보를 논리적으로 통합하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1세기의 주역인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바르게 인식하여 자기주도적으로 꿈과 끼를 키우며 진취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교육계 수장이 아닌 인간 양성언으로서의 자신을 평가한다면?

저는 평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 교육위원,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한평생 교육외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타인의 입장에서 남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상하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소한 얘기라도 끝까지 듣습니다. 최대한 타인의 마음과 생각을 배려하도록 노력하되 그것이 정도에 어긋난 것이라면 확실한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평생 교육자의 외길을 걸어서 인지는 몰라도 천성이 여려서 남의 부탁을 그 자리에서 쉽사리 거절하지 못하고 후에 고민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 향후 계획은?

지난 10년간 정말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퇴임 후에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향인 남원읍 의귀리로 돌아가 자연인으로 조금은 덜 바쁘게, 느리게 살아 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바쁜 일과로 가족들을 위해 보낸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여느 할아버지처럼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평생을 저를 뒷바라지하느라 애쓴 아내와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나무와 꽃을 키우는 작은 농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후세들에 대한 관심의 끝을 놓지 않고 후세들을 위한 교육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또한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밝고 건강한 제주 만들기에도 일조하고 싶습니다.
퇴임 후에도 ‘제주교육 발전’은 제 인생 최대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제주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전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도민 여러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지난 10년간 제주교육은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 제주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 4년 연속 전국 1위,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 5년 전국 1위 등 전국 최상위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전국 최초·최고의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1학생 1악기 아름다운 예술여행 사업, 「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 스마트교육 기반 구축,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등 명품교육도시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세계로 도약하는 으뜸 제주교육을 위해 저를 포함한 제주교육 공동체에게 순수한 열정과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이 전국 1%의 제주를 가장 특별한 1%로 만드는 힘이 되고, 글로벌 제주를 교육의 힘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교육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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