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에서는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물 운영 방법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력료 절감' 노력이 상수도사업 경영개선은 물론 올 여름 전력수급난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시책으로 분석됨에 따라 전력료 절감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함은 물론 기 발굴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료 절감을 위한 주요시책으로 경부하 시간대의 전력요금이 최대부하 시간대 대비 3배 이상 저렴함에 따라 최대․중간부하 시간대보다 경부하 시간대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정수장․취수원의 펌프를 가동하고, 펌프, 변압기, 모터 등 노후 시설물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정비하며,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하절기(동절기) 실내온도 28℃ 이상(동절기 18℃ 이하)으로 유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자원본부에서는 올해 전력수급난에 대비해 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6개소․1,045kW) 최대한 가동하고, 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도입 등 전력난 극복 및 경영개선을 위해 고강도 에너지 절약 시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작년 에너지 절감시책 적극 추진으로 2012년 대비 약 3.1%의 전력사용 절감으로 4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도련․월산정수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으로 18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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