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티로폼 상반기 재활용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년 동기와 실적을 비교해 보면 폐스티로폼 양(量)은 19.7톤에서 41.5톤으로 110%, 매각금액은 7백만원에서 34백만원으로 385%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스티로폼은 체적의 98%가 공기이다. 그리고 나머지 2%가 수지(폴리스티렌)인 자원 절약형 소재이다.

만약 이 스티로품이 매립될 경우 부피가 크고 썩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될 수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가정에서 배출한 폐스티로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스티로폼 감용기실에서 잉고트(Ingot)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 잉고트는 공개매각을 통해 재활용업체에 매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매각된 잉고트는 가공과정을 거쳐 액자 및 건축자재 등 우리 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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