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여름철 클린하우스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여름철 음식물 용기내 온도 상승으로 음식물 부패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악취 및 용기주변에 해충(날파리 등) 발생으로 클린하우스 이설, 철거 민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주말세척팀(10개팀 20명)을 특별 운영 클린하우스내 음식물용기 2200여개소에 고압세척을 실시하고,

용기 내외부 묵은때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탈취제 부착 및 해충기피제를 살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읍·면지역은 자체 세척팀 (7팀 12명) 운영을 강화하여 기존 10일에 1회 세척하는 것을 주 1회 이상 세척 및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물기제거 후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 청결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클린하우스 음식물 용기 내 악취저감제 부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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