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제주남쪽 먼 바다까지 일시 북상하면서 오는 주말에는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먼바다에 위치해 있고 점차 제주도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해 오는 21~22일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이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오는 23일 이후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다음 주까지는 고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바이칼호 북동부에 위치한 저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장파골이 남하해, 우리나라 주변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며,

“상층 단파골이 지날 때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제주도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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