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관련 연구 및 교육 단체로 임기는 1년간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로 나선 김부찬(54, 법학부) 교수가 대한국제법학회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부찬 교수가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될 대한국제법학회는 지난 1953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등록학회로, 국제법 관련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는 학자와 전문가, 공무원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현재 6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김부찬 교수는 지난 2003년 대한국제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는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진등재지 「국제법학회논총」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국제법학회인 경우 차기 회장을 1년 전에 선출하는 체계로, 차기 김 회장의 임기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한편 김부찬 교수는 제주대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외교통상부 국제법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지난 2006년부터 4년 연속 등재 됐으며, ‘대한국제법학회학술상(2004년)’과 국제인명센터(IBC)의 ‘2006년 국제교육자상(International Educator of Year 2006)'을 수상한 바 있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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