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7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이번주 최저기온은 22~23도, 최고기온은 27~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강수량은 8~10mm로 평년보다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7월 9일~11일 사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시점의 변동 가능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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