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이용이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그동안 제주시는 제95회 전국체전과 2015년 소년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치루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체육시설 개․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사용을 통제해 왔다.

그러나 통제되었던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천연 잔디구장과 부속시설을 제외한 다른 시설이 공사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주경기장 트랙은 2층 스탠드 외부공간을 활용하여 신규로 조성한 우레탄 포장 트랙으로 615m이며, 애향운동장은 천연잔디 보호그물망을 설치해 트랙을 개방하고 있어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일부 개방에 맞추어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활동 등 생활체육 활성화 및 이용 극대화를 통하여 수준높은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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