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농업용 지하수 관정(424공) 및 관로망에 대한 조사와 전산화 구축사업이 마무리 추진중에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농업용 지하수관정 관로망도 제작은 지하매설물인 관로망에 대한 전산화 구축으로 농업용수 관로연계, 통합운영 및 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관로파손, 누수, 관정 고장 등에 신속 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처리 가능으로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에 영농활동에 편익 제공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농업인 영농활동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450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농업용 지하수 관정과 관로망도 제작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또 같은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서부권역(안덕면․ 대정읍) 182공에 대한 지하수 관정과 관로망도를 제작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동부권역(남원읍·표선면·성산읍) 152공에 대한 관로망도 제작을 완료하기도 했다.

시 관계는 “농업용수 관로망도 제작을 계기로 관정별 용수 사용량에 대한 조사와 용수공급 관로망을 연계하고 통합 운영으로 가뭄시는 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용수 지원으로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 해 나간다”며,

“연중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 지하수관정 및 이용시설(지하 매설관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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