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류난영 기자 =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공연예술인들에게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예술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1일부터 8월14일까지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연계돼 추진되며 별도의 장르 제한은 없다.

또 세월호 사건 관련 피해 공연단체가 대관료 납입증명서 등 피해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는 내수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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