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야요이의 작품을 제주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본태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15일 까지 쿠사마야요의 상상 속 ‘꿈’과 ‘사랑’을 담은 "KUSAMA YAYOI A DREAM IN JEJU" 제주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쿠사마야요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패턴을 활용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만든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무한증식’, ‘물방울무늬’ 등 일관된 개념을 꾸준히 작품 속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KUSAMA YAYOI A DREAM IN JEJU"에서는 거울과 조명, 물을 이용하여 무한한 세계를 표현한 쿠사마야요이의 대표작인 "Infinity Mirrored Room - Gleaming Lights of the Souls"와 일본 나오시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Pumpkin"등 설치, 회화, 영상, 조각 작품 총 35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본태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이노션, JIBS가 후원하는 제주 문화예술 전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전시로 기대되며 도민들에게 세계 최정상급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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