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수 연구원, '수출진흥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보고서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출 지원 정책이 지속성을 띠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고철수 책임연구원은 ‘수출진흥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제주 수출지원정책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인력부족, 수출자금의 부족, 환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갖고 있다"며 "제주도 수출 지원정책의 지속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 연구원은 수출진흥정책의 추진전략으로 ▲시장 경쟁 인식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 ▲유망 수출품목 육성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산업화 전략을 위한 수출 인프라 확충, ▲역량 강화 위한 수출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시장 경쟁 인식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의 세부추진 과제로 수출 잠재력 보유 기업 발굴,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FTA 체결국의 활용을 통한 수출 시장 확대, 수출 정보제공의 체계화 등을 열거했다.

또 유망 수출 품목 육성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Made in Jeju' 수출 대표 품목 집중 육성, IT, BT, CT 산업 연계를 통한 융합제품 개발, 프리미엄급 품질 확보 및 신뢰성 강화 등을 언급했다.

수출사업화 전략을 위한 수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지원기관간 연계 지원 기능 강화, 물류 및 유통체계 개선, 수출 자금 및 환리스크 대응 방안 제공, 수출전문인력 양성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수출제품 핵심 이미지 구축, 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채널 활용, 통합적 관점에서의 마케팅 수행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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