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본태박물관서 공동 세미나 개최
지난 1일 본태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공동 세미나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안숙선 명창의 문화예술공연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축사 및 개회사에 이어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이 '예술의 가치로 제주의 문화를 높이다'를 주제로 특강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중국, 일본, 몽골의 중심에 위치한 제주도가 동북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과 제주의 관광패턴을 자연경관을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 문화예술을 향유 하는 선진형 관광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일본의 전위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KUSAMA YAYOI A DREAM IN JEJU' 제주특별전 개막식이 함께 열렸다.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은 본태박물관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포럼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등 국내 문화관광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다카쿠라 쿠사마스튜디오 대표, 레이첼 영국 테이트모던아트뮤지엄 큐레이터, 나츠오 스츠키 일본총영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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