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본태박물관서 공동 세미나 개최

▲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내빈들이 제1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공동 세미나가 열린 본태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일 본태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공동 세미나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안숙선 명창의 문화예술공연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축사 및 개회사에 이어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이 '예술의 가치로 제주의 문화를 높이다'를 주제로 특강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중국, 일본, 몽골의 중심에 위치한 제주도가 동북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과 제주의 관광패턴을 자연경관을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 문화예술을 향유 하는 선진형 관광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일본의 전위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KUSAMA YAYOI A DREAM IN JEJU' 제주특별전 개막식이 함께 열렸다.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은 본태박물관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포럼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등 국내 문화관광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다카쿠라 쿠사마스튜디오 대표, 레이첼 영국 테이트모던아트뮤지엄 큐레이터, 나츠오 스츠키 일본총영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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