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4 하반기 전기차 도민공모 실시결과 발표
道, 2014 하반기 전기차 도민공모 실시결과 발표
  • 최연주 기자
  • 승인 2014.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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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공개추첨 실시

2014년도 하반기 전기차 도민공모 실시결과 평균 10.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부터 2주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에 따른 도민공모'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350명이 접수했으며, 분야별 접수상황을 살펴보면 ▲국가유공자(상이, 5․18 부상자, 고엽제환자)가 10대 배정에 14명 접수, ▲장애인(1~3급)․다자녀 분야가 55대 배정에 239명 접수, ▲전기택시가 5대 배정에 10명이 접수됐다. 일반보급대상은 135대 배정에 2069명이 신청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기아의 쏘울EV가 937대로 전체 접수건수의 40%를 차지했고, 르노삼성의 SM3.Z.E.가 832대로 35%, 수입산 전기차로는 BMW의 i3가 336대로 전체 14%의 접수율을 보였다.

이번 하반기 도민공모에 따른 전기자동차 추첨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자치경찰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민간보급은 총 226명의 대상자를 확정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차량 인도를 진행중이며, 하반기 전기차 당첨자에 대한 충전기 설치는 (재) 테크노타크에서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보급사업이 완료될 경우 제주도내 전기차는 총 860대, 충전기는 1040기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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