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함덕서우봉해변을 찾은 이용객이 415천명으로 지난해 648천명보다 36%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조천읍에 따르면, 함덕서우봉해변은 제주시 7개 지정해변 중 연간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해변으로 연도별 이용객수를 보면 2011년도 524천명, 2012년도 637천명, 2013년도 648천명으로 각각 21%, 2% 증가함을 보여 올해에도 당초 목표인 650천명 이용객을 무난히 유치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으나 기상 상황 등으로 목표에 크게 못 미쳤다고 밝혔다.
 
조천읍은 올해 함덕서우봉해변 이용객 감소요인으로 길어진 장마와 함께 태풍영향, 특히 주말마다 잦은 비날씨와 세월호 사고영향에 따른 여행객 감소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조천읍(읍장 함천보)에서는 민속명절 추석 도래 및 년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옴에 따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해변 폐장 마무리 정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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