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사회적 건강과 청정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한 제3회 로하스박람회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홍콩업체가 어반파머스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홍콩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행사기간중 전시장에서 판매된 현장매출 총액은 1억4천1백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어와 도내외 기업간 수출 또는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10건이 체결되는 등 지난 2차례의 박람회 행사에 비해 질량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생명연장의 섬, 로하스 제주 내 안의 로하스를 펼치다’라는 테마로 3일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는 행사 첫날 할랄 인증을 위한 세미나 및 컨설팅이 The WE에서 진행됐고, 둘쨋날에는 개회식과 동아시아 로하스 어워즈가 진행됐다.
또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등 5개국의 바이어들과 B2B 방식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내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시장에는 천연·유기농식품, 뷰티향장, 곶자왈 힐링 등 다양한 로하스상품이 선보였고 전통놀이와 헬스푸드 시식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로하스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로하스박람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성과를 이뤄내면서 로하스산업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넒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이 행사를 통해 로하스 우수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한몫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장수의 섬인 제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