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탤런트 최우식(24)이 싱가포르 영화 '인 더 룸‘(In the Room)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인 더 룸’은 한 호텔의 방을 배경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과 관능에 대한 주제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영화 ‘면로’(Mee Pok Man) ‘12층’(12 Storeys) ‘내 곁에 있어줘’(Be With Me)를 연출한 유명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와 ‘상하이 블루스’ ‘최가박당’ ‘무간도’ ‘적인걸’ ‘만추’ 등을 제작한 중국의 스난성 프로듀서가 만든다. 

최우식은 90년대 스토리 ‘더 퍼스트 타임’(The First Time)의 남자주인공 ‘민준’을 연기한다. 자신의 절친이자 짝사랑 상대인 여인과 싱가포르로 배낭여행을 떠나며 변화무쌍한 감정의 기복을 겪는 인물이다. 

‘인 더 룸’은 9월4일 싱가포르에서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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