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 예정이던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 축제'가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북상으로 인해 연기됐다.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야외행사로 진행되는 축제 당일 악천후가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 등을 감안해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 축제는 한 주 지난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봉퐁은 오는 12일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미치면서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시간당 20mm~60mm)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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