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14년 3분기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6조 3,9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LBMA(런던귀금속시장협회)의 은 기준가 발표 중단 예고로 한동안 DLS 발행이 주춤했었으나, 중단이 예고되었던 8. 15일자의 기준가 고시가 정상적으로 재개되면서 3분기 DLS 시장도 기존 규모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 2,82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0.1%를, 사모발행이 5조 1,117억원으로 79.9%를 차지했다.

공모 DLS의 경우,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발행금액이 연속 감소하였으나, 이번 분기 19.2%의 증가율을 보이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전액보전형이 3조 5,24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5.1%를, 비보전형이 2조 7,624억원으로 43.2%를 차지하였다.

지난 분기에는 전액보전형 감소(-13.7%), 원금비보전형 증가(+31.9%)의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분기에는 이와 반대로 전액보전형 증가(+17.2%), 비보전형 감소(-1.3%)의 양상을 보인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변동폭 축소로 인한 쿠폰금리 하락, 은 가격 급락으로 인한 Knock-In 구간 발생 등 연이은 DLS 수익률 악재로,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구조의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40.5%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0.5%를 차지하였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KDB대우증권이 총 발행금액 1조 125억, 점유율 15.8%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뒤이어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12.4%, 10.7%의 점유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전체 발행금액의 56.7%를 차지하였다.

DLS 총 상환금액은 5조 3,01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기상환이 1조 6,18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30.5%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이 3조 4,671억원으로 65.4%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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