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우도땅콩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일간 우도면 천진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우도땅콩명품화사업단(단장 김원남)이 주최하고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법인(대표 고재보)에서 주관을 맡아 치러진다.

우도엔 연간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린다.

우도땅콩명품화 사업단은 땅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생산을 위해 추진되는 땅콩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땅콩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려는 목표도 담겨있다.

이번 땅콩축제에선 관광객들이 직접 땅콩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수확체험은 광장 가운데 마련된 땅콩 밭에서 진행된다.

시식행사 코너에선 볶음땅콩, 땅콩버터, 땅콩아이스크림, 파전, 쿠키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광장에 마련된 대형가마에서 풋 땅콩을 삶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참여자를 위해 하우목동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우도 특산물인 소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9일에 안전심의를 마쳤으며,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도면연합청년회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안전요원으로 나선다.

▲ 2014 우도땅콩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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