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119센터 지방소방위 고문수

▲구좌119센터 고문수
온 국민이 슬픔에 젖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환풍구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온 국민을 아연 실색하게 만들었다.
요즘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회적 이슈는 안전관련 문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안전은 그 나라 또는 그 지역의 위상과 국민성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프카니스탄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일부 지역이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행자제구역, 여행제한구역, 여행유의구역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은 관광을 위한 하나의 기초이며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이다.
2014년도 10월 21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통계에 의하면 약 1000만명이 내소하였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탐라문화제∙제주들불축제∙제주해녀 축제등 관광객을 위한 축제 및 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 전구역에서 제 95회 전국체전이 실시할 예정으로 수많은 관광객 및 선수들이 내소할 예정이다.
따라서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제주도는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지정되었으며, 2012년 재공인되었다.
이는 제주도가 안전도시를 추구하는 도시임을 방증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안전의식으로 무장 되어 있는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의하면 10월 20일 현재 화재건수가 500건이며 인명피해 사망 5명, 부상 22명, 재산피해가 약 1억 6천여만원, 18% 감소하였으며 구조건수 3724건수 1265명 구조하고 작년대비 25%증가하였으며, 구급 2,5601건 작년대비 5.7%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에 의하면 화재는 줄어드는 추세이고 구조, 구급건수는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조, 구급사례 증가요인으로는 관광객수 증가요인도 한 몫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와 같이 관광객수 증가로 인한 사건 사고가 증가하면서 제주 사회도 안전의식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주소방에서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올레길 구급함과 제주 해안가에 간이 인명구조함을 설치했으며, 센터와 거리가 있는 중산간 마을,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초기 화재진압 등 유사시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소화기 함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각 종 행사시 숙박시설, 체육시설, 단란주점등 다중이용업소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세계자연유산 관광 명소이다. 관광지에 걸 맞는 친절한 도민의식도 필요하겠지만 안전의식 수준도 전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더라는 평가가 나와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제주시에서 나타난 모세의 기적이 대표적이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렇듯 안전제주 이미지는 아주 작은것에서부터 시작되어 기적을 만들어 낸다.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서 각계 각층 및 도민 스스로 안전의식 함양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지 아니할 수 없다.
유명 관광지에서의 안전은 필수적인 요소이고, 일상적인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먹거리의 안전, 잠자리의 안전, 각종 관광 시설의 안전, 기타 등등....

“안전은 무형의 자산이며 무형의 관광자원이다”
라는 도민 공감대가 형성될 때 비로써 안전제주 이미지로 정착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95회 전국체전이 제주도에서 실시함으로 인해 모든 시선이 제주로 쏠려있는 이때에,
제주도민 모두가 안전요원이 되어 사건∙사고 한 건 없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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