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일째를 맞는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일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 ⓒ뉴스제주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측은 개막 3일 누적 관람객이 7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목표 관람객 수 12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째날 개막일에는 루마니아 올테니아 오케스트라와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 속에 제주도의 전통민요인 ‘오돌또기 환상곡’를 비롯한 감미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감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개막식이 펼쳐졌다.

둘째날인 토요일에는 부대행사로 500여명의 4H학생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친 4H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오후에는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태진아, 씨스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감귤사랑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셋째날 일요일에는 ‘감귤가요제’와 ‘바이어상담회’가 각각 개최되었다. KCTV녹화방송으로 진행된 감귤가요제에서는 사전예선을 통하여 선발된 13개팀이 본선에 진출, 기량을 벌인 가운데, 대학생 듀엣팀 임용호(24세),이해리(21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일백만원을 수상하였다. 또한 오계순(제주감귤농협)씨가 금상을, 서현주(대학생)씨가 은상, 안재정(제주감귤농협)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에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관계자는 “감귤출하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던 감귤가격 또한 박람회 개막과 더불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박람회조직위원회, 감귤관련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박람회를 관람하는 감귤농업인들은 향후 이러한 홍보효과를 통하여 꾸준히 감귤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3명의 외국바이어와 CJ 오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5개팀 9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바이어 상담회는 31건의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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