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국위선양한 중국에게 미국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 입수한 미중경제안보관련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5년만에 의무사항을 이행을 "허술하게 하거나 중단"했을 뿐 아니라 지정학적 안보책임에는 더욱 소홀했다고 비난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의 계속된 무기수출과 핵무기 개발국인 북한과 이란에 보여준 관용적인 태도에 깊은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중국이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국제안보를 간과하고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은 '이해관계국'들의 부담을 함께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증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해당사국'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해 왔다.

미 의회에서 중국과의 교역 및 경제관계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조직된 미중경제안보위원회는 이날 보도된 보고서를 포함, 총 4회의 연례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위원회의 反중국적 성향은 여론에 많은 논란을 일으켜 왔다. 【워싱턴=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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