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과 탈레반간의 전투가 나날이 치열해지면서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다.

나토군은 30일(현지시간) 아프간 남부 자불의 데이초판 지역에서 무려 6시간 동안 탈레반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반군 55명을 사살했다고 나토군이 밝혔다.

이날 교전으로 나토군 1명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사망자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탈레반 저항세력의 반격이 강해지면서 나토군은 연일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있다.

앞서 28일 인근 구즈간주(州)에서 벌어진 또 다른 전투에서는 70명에 이르는 대규모 반군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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