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항공기 실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이 해당 항공기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자카르타 내 언론사에 따르면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으로 구조팀을 파견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기가 폭풍우를 피하려고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8501편은 28일 동부 수라바야에서 이륙한 뒤 오전 7시 55분께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실종 여객기엔 승객 155명을 포함해 모두 162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3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의 신원은 30대 남녀와 유아 1명인 것으로 알려져 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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