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저항성 잔디연구 논문, 다운로드 1000회 달성

▲ 이효연 제주대 교수. ⓒ뉴스제주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연구센터 소장인 이효연 교수팀이 개발한 ‘제초제 저항성 잔디’ 관련 논문이 국제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의 논문은 지난 2013년 미국 농무성이 편집하는 작물생명공학총설지 <In Tech> 6월호에 실렸다. 논문 제목은 ‘Transgenic Herbicide-Resistant Turfgrasses’(유전자 변형 제초제 저항성 들잔디)다. 이 교수와 송필순 교수, 송인자, 배태웅 박사 등이 10여년 간의 연구를 담은 결과물이다.

이 논문은 지난해 12월 30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1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통상 논문의 경우,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다운로드 수가 평균 100회 미만에 그치는 반면 이 교수팀의 논문이 10배 이상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이다.

국가별 다운로드수를 보면 미국이 55% 정도로 가장 많고 브라질, 인도, 영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In Tech> 편집장인 AJ 프라이스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1000회 다운로드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논문에는 제초제의 작용 메카니즘, 제초제 저항성 잔디의 종류, 제초제 저항성 잔디의 환경 위해성 평가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