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한경면 내 사랑의 책 리퀘스트 및 두드림 마을문고 운영

탐라도서관(관장 강동화)은 한경면 내 '사랑의 책 리퀘스트'와 마을회관 '두드림(Do-Dream)마을문고'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도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책 리퀘스트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유아 및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원거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읽고 싶은 책 및 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도서를 가정에서 읽을 수 있도록 자택에 방문해 도서를 대출·반납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경도서관 '두드림(Do-Dream)마을문고'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주민에게 마을회관을 통해 지속적인 도서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문고는 현재 한경면 15개 마을 전체의 참여로 각 마을마다 서가를 설치해 3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올해에는 4회(분기별)로 확대 운영되며, 1차로 3월 2일부터 15일 동안 마을별 도서 순환이 이뤄진다.

강 관장은 "한경도서관의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리장, 청년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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