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 Taylor Kinney, left, and his fianc?, pop star Lady Gaga, along with members of the "Chicago Fire" cast, take part in the Chicago Polar Plunge at North Avenue Beach on Sunday, March 1, 2015 in Chicago. (Photo by Barry Brecheisen/Invision/AP) 2015-03-02
【시카고=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레이디 가가, 빈스 본 등 연예인들이 1일(현지시간) 장애인 올림픽을 위함 기금 모금을 위해 시카고에서 열린 북극곰 다이빙대회에 참가, 얼음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장애인 올림픽 시카고 지회장 케이시 호건은 가가도 다른 4500여명의 참가자들과 똑같이 다이빙을 했으며 그녀가 갑자기 나타난데 대해서 모두들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시카고 파이어'의 배우 테일러 키니와의 약혼을 발표해 대중의 주목을 끌었으며 이날 다이빙에서 가가와 웃통을 벗은 키니가 함께 물 속으로 뛰어드는 사진들이 유포되고 있다.

시카고 교외의 레이크 포레스트가 고향인 본 역시 시카고 블랙호크스 선수복과 진을 입은 채 물속에 들어갔다. 우선 무릎까지 들어간 다음 배영으로 물 속에 잠겼다.

지난해에는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넥타이와 양복 차림으로 뛰어들어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날의 기온은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영하 6.7℃나 되는 추운 날씨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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