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러시아 부총리 출신 야당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살해 용의자 중 한 명이 범죄 연루 혐의를 인정했다고 러시아 뉴스통신들이 8일 보도했다.

뉴스통신들은 용의자 자우르 다다에프를 심문한 나탈리야 무슈니코바 판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다다에프의 혐의는 확인됐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선 전해지지 않았다.

다다에프는 지난달 27일 크렘린 인근 다리를 걷던 넴초프가 총에 맞아 사망했을 당시 붙잡힌 용의자 5명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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