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글로벌 온라인 마켓 제주상품관 희망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협력해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를 역 이용해보자는 계산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이·미용품과 생활잡화 품목 수출기업 13개사가 이베이(Global)와 라쿠텐(일본), 아마존(Global), 큐텐(동남아), 알리바바닷컴(중국) 등 해외유명 온라인 마켓에 진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베이(B2B)에 김현정코스메틱, 제주사랑농수산, 제주알로에, 프럼제주의 제주상품 2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에 2억 원을 투자해 유통채널을 7개 온라인사로 늘리고 입점품목도 농수산가공품으로 확대해 제주상품 수출확대 및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제주도내 본사나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농수산 가공식품 업체이며, 35개 사 내외다.

생활용품 업체엔 의류, 의류소품(가방, 모자, 머플러 등), 침구소품(쿠션, 방석, 커튼 등), 액세서리, 수납용품(액세서리 보관용 등), 공예품이 포함된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 제주 상품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kr.e-jejutrade.com)으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는 중소기업 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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