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공장 직접 운영으로 품질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확보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화장품공장을 운영하며 생산한 '마스크팩'이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이하 JTP)는 제주화장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생산한 마스크팩 140만장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화장품공장은 지역 화장품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바이오융합센터 내에서 운영 중에 있다. 제품개발, 생산 및 품질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지역 화장품 10개사 생산 지원을 통해 기초화장품 1만6700여개, 마스크팩 150만장을 생산했으며, 이중 마스크팩 140만장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스크팩 자동충진실링기를 도입, 도내 화장품기업의 제조 및 영업 판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인 CGMP인증 및 ISO-22716 인증을 추진해 제주화장품 품질 규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외에 위탁생산했던 제품들을 제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Made in Jeju 화장품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JTP 관계자는 "청정 제주원료를 사용한 제주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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