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협회, 베트남관광협회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동남아 지역 신흥 아세안 시장인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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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베트남관광협회(회장 응휀휴토)와 직항 전세기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교류 촉진을 위한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우호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양 지역 관광단체 대표 간 직접적인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는 물론 제주관광 상품 개발․판매 동기 부여 등으로 향후 동남아 관광객 제주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관광협회장은 베트남 최대 여행사인 사이공투어리스트의 회장으로서 자사 뿐만 아니라 회원사(여행업계)도 제주-베트남 간 직항전세기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골프투어 및 마라톤 등 고부가가치 레저스포츠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회원사는 상호 관광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모션 전개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치민 주재 베·한국제문화교류센터 김대종 총장을 도관광협회 제주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 베트남 현지 한·사·모(한국을 사랑하는 모임)와 한·베문화관광축제 운영 등을 통한 제주관광 홍보 및 각종 현지 관광동향 파악 등 제주관광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에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동남아 지역 우호교류 확대를 통한 업계 간 강력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마련으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도모 및 도민과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新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 진력를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효과적인 제주관광 정보 제공과 홍보를 위해 협회 지정 제주관광홍보센터도 설치․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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