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우도 초‧중학교 방문하여 간담회 실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독도교육감이 제주교육 위한 공유지를 많이 확보하여 지역사회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뜻을 피력하고 나섰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우도 초‧중학교 방문에 나섰다.ⓒ뉴스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월 30일 오전 우도면에 위치한 우도초·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주민들과 교직원, 학생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학교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우도 초‧중학교 방문에 나섰다.ⓒ뉴스제주
이번 우도 방문에는 도교육청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문영택 교육국장, 황태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이운 정책기획과장 등이 동행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는 정성중 교장을 포함하여 김원남 우도면장, 양희진 우도 특별보좌관, 고혜동 우도면 주민자치위원장, 총동문회장, 학부모회장, 학부모,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소개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 폐교된 연평초등학교 활용 문제, ▶ 교사 근무년수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 악천 후 통학을 위한 교통비 지원, ▶ 관광객 위한 외국어 안내자료 제공 및 교육 등에 대해 건의했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우도 초‧중학교 방문에 나섰다.ⓒ뉴스제주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폐교 재산 활용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비양도를 방문했는데 학교 주변 공유지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며 “임기 내에 학교 주변 땅을 가급적 많이 사들여 공유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공유지를 많이 확보하여 제주교육과 학교, 마을 주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교육청에서부터 제주의 땅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우도 초‧중학교 방문에 나섰다.ⓒ뉴스제주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폐교 재산은 주민들과 협의하며 마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전제 한 후 “학교장이 바뀌더라도 우도 초‧중학교 만의 전통과 교육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주민들이 많이 소통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오는 3월 31일, 추자초․중학교를 찾아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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