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중국 첫 팬미팅(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2015-04-22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비스트'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대무대'에서 현지 첫 공식 팬미팅 '2015 비스트 팬미팅 인(in) 상하이'를 펼친다.

비스트가 그간 공연 및 국제 행사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적은 다수 있지만 이처럼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정식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4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비스트의 이번 팬미팅은 약 90분 동안 비스트 멤버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민다. 특히 6년간의 대표곡들로 꾸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비스트는 올해 1월 국내 공식 팬미팅을 시작으로 3월 태국 방콕에서 4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완료했다.

큐브는 "상하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어권 국가에서 활동무대를 넓혀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한류 그룹 처음으로 일본 내 자체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설립한 비스트는 발표하는 곡마다 현지의 아이튠스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5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한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장현승은 5월 솔로 데뷔한다. 윤두준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보험왕이자 맛집 블로거 '식샤님'인 '구대영'을 연기 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