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4월 24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4·24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JIBS제주방송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뉴스제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26일 민주노총 총파업 제주지역투쟁본부 3차 회의를 열고 6월 총파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제주시청 앞 선전전, 임금체불 노동상담 및 500만 서명운동 등을 주요 활동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오는 6월 16일과 27일은 차별 없는 노동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장그래 대행진 in Jeju’가 개최된다. 참가는 저임금 노동자, 희망조합원, 청년, 학생 등 취지에 동감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6월 24일에는 노동부의 단체협약 개혁지침 등과 관련해 ‘노동시장 구조개악! 알고 대응하자!’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6월 27일 오후 5시에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제주지역결의대회’가 열린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4월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 △ 노동 기본권 쟁취 △ 최저임금 1만원 쟁취 △ 공적연금 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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